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바이러스/세균에 대한 고찰 본문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과학 서적을 읽다 보니 세균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하고자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어떠한 생물이던 다른 생물 혹은 개체에 대해 기생하고 자신의 개체를 늘려가는 행위가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것이 일단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게 되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 감기 바이러스는 숙주(인간)에 정착 후 자신의 개체를 늘려갑니다.
늘려간 개체들이 기침, 재채기, 타액 등으로 또 다른 숙주에게 가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은 소량의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그 개체를 늘리지 못하게 저항하여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백신의 경우가 그렇듯이 소량 혹은 죽은 바이러스, 세균 등을 건강한 사람에게 적용하여 항체를 향상시키고 대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용합니다.
다른 예로 장티푸스 같은 세균은 인간에 몸에 들어와 발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킵니다.
이 세균도 마찬가지로 숙주의 대, 소변에 자신의 개체를 남겨 물이나 곤충 등의 중간 매개체를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결국 바이러스든 세균이던 자신의 개체를 늘리기 위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좋은 세균들로 인해 우리는 함께 공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요구르트나 과일 등에는 좋은 대장균이 많으며, 균들은 우리의 몸에서 소화를 촉진하거나 영양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어떤 육아 책에서 읽었는데 '세균 샤워'라고 자연 분만 시 처음 세상을 경험하는 아이에게는 외부의 모든 균들이 좋지 않지만 엄마의 균을 처음 접하면서 더욱 면역체계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만약 제왕절개라고 해도 모유를 충분하게 수유한다면 엄마의 균이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강화된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간에게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던 기침, 콧물, 설사 등의 증상은 결국 바이러스나 세균이 자신의 개체를 다른 숙주로 옮기고자 하는 이유였던 것이라고 깨달음을 얻었으며, 그저 우리는 각자의 생장과 여러 균들과 공생하는 생활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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