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강신주의 다상담1(저자 : 강신주, 출판사 : 동녘)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투리브 작가님이 추천한 강신주의 다상담을 읽어 보았습니다.
강신주라는 철학자는 처음 알게 되었으며, 책을 읽어 보니 그만의 철학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상담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사랑, 몸, 고독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으며, 강신주의 다상담은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1권을 읽어 보았고, 추후에 나머지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세상에서 못할 일은 없다.
우리는 자신이 안 해 본 걸 무서워해요.
가 보면 별거 아니에요.
mobile e-book : 62p
예전에 작성했던 '내가 잘하는 걸 찾는 것에 대한 고찰'에서와 같은 맥락의 내용이라 간단하게만 설명드립니다.
새로운 일을 처음 할 때는 항상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두려움이 앞서게 되죠.
하지만 반복된 행동과 학습으로 인해 곧 그 일도 익숙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전자책을 만들어 본 것과도 같습니다.
출판사가 내 글을 읽어서 선택해 주는 것을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행동하여 출판을 해보자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전자책을 만들어보니, 물론 어렵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지만 결과물은 뿌듯했고, 2년에 1권씩은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당연히 블로그 활동(서평, 고찰)을 해야만 내 책에 써넣을 내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모든 일은 인간이 하고 있으며, 인간이 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분야에 대한 능력이나 지식이 많은 사람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되실 것이 아니라면 결국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책을 냈으니 작가지만 아마추어이고 아무도 모르는 무명작가이지요.
그런데 작가라는 것은 해보니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도 뿌듯한 점은 네이버에 제 책을 검색하면 나온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도 하다 보면 반드시 익숙해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2. 남들 눈치 보지 말자.
남들은 여러분을 그렇게 의식하지 않아요.
mobile e-book : 161p
사람들은 가십을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가십의 대상이라는 것도 유명인이 아니라면 가십의 대상조차 될 수 없지요.
물론 가까운 주변 사람(회사 동료, 친구, 가족 등)이라면 의식을 할 수 있겠지만 지나가는 타인에 대해 많은 의식을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전 세계에 약 80억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각자가 무엇을 하면서 사는지는 연예인이나 유튜버들을 제외하고는 그 사람이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는지는 자세하게 알 수 없죠.
유명한 사람들 마저도 자세한 그들의 삶을 알 수 없죠.
그리고 모든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피곤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크게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남들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의식하고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해야 하는지를 먼저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디슨은 초등학교를 퇴학 당했어도 뛰어난 발명가가 되어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가정교육과 사물과 환경에 대한 탐구력, 그리고 끈기가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디슨이 이렇게 뛰어나게 된 이유도 타인이 아닌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탐구로 인한 것이 아닐까요?
나는 현재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목표가 있는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없다면 무엇을 잘 하려고 해야 하는가?
계속해서 나에 대해 질문하고 탐구해서 자신만의 답을 찾으면 그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자신의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죠.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살아라라고 해서 살다가 늙어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하지만 범죄나 마약, 도박 등을 해서 내 인생이니 내 멋대로 살 거야라고 한다면 그 뒤에 찾아올 불행한 일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3. 배움에 끝이란 없다.
결정을 하고, 거기서 실패도 하고, 또 거기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또 새롭게 결정하고, 거기서 다시 배우는 겁니다.
mobile e-book : 290p
학창 시절 때는 대학교가 뭐라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겠지만 대학교의 수업 양과 시험 등은 또 새로운 문제점으로 찾아오죠.
대학교 때 또 그렇게 열심히 과제하고, 시험 봐서 좋은 학점 받고 나면 취업이라는 장벽이 또 맞닥뜨리게 됩니다.
면접 연습, 자소서 연습, 기업 확인 등 계속해서 배워나갈 것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취업했더니 또 엄청난 양의 업무와 새로운 일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또 직장에 적응하는가 싶었더니 이제 나만의 가정을 꾸려야 할 부분이 생깁니다.
애인, 양가 부모님과의 협의를 통해 집, 결혼식장, 혼수 등을 하면서 그렇게 또 할 일이 수없이 많아집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양가 가족의 이벤트를 챙기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제 또 새로운 이벤트로 나의 가정에 아이가 생기게 되죠.
아이를 키우기 위해 식단, 발달 교육, 자신의 경제 상황 등 계속해서 또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저도 겪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가정하여 적용하겠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사춘기도 보내야 하고 회사원이라면 이제 정년을 바라보게 됩니다.
정년이 되고 예를 들어 치킨집이라도 차리려면 치킨 튀기는 법, 포스 사용법, 직원 고용 등 새로운 것들을 또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사업을 하려면 아이템, 재무, 유통, 직원 관리 등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가 더 커서 이제 결혼도 하게 되면 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고 그 가족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워야겠죠.
또한 손주가 생기면 더욱이 손주에게 해주어야 할 것을 또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평생 배움을 놓지 않고 살아갑니다.
나는 평생 놀고만 살고 싶다는 것도 노는 법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어차피 계속해서 배워야 하고 끝이란 무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없습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죠.
어차피 계속 배워야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터치 몇 번으로 자신이 모르는 것을 계속 배울 수 있고,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배우고 배우다 보면 그것이 결국 나중에 시너지효과로 인해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환점을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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