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현명한 투자자 1(저자 : 벤저민 그레이엄,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 연구소)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약 3년 전에 읽었지만 그때는 주식에 대한 지식이 지금보다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모든 것을 이해한 것은 아니나 전에 읽었을 때보다 훨씬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벤저민 그레이엄은 통찰력, 체계성, 분석력 등 뛰어난 능력이 많은 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가 되자.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이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이다.
mobile e-book : 35p
주식을 하는 사람을 대부분 투자자라고 부르는데,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합니다.
투기와 투자는 확실하게 다른 것임을 이해해야 하며, 그저 사고파는 것에 유능해진다면 증권사 배불리기이고, 손해를 본다면 자신의 기업 선택이 잘못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선택을 하는 자신이 얼마나 그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했느냐에 따라 투기가 되는지 투자가 되는지가 결정되는 듯합니다.
또한 너무 욕심이 많거나 그저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자세가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에 대해 공부하더라도 투기에 대해 공부하는 것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한 종목에 대해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이 종목을 언제 사고팔 것이냐에 대한 문제부터 시작해도 공부해야 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하지만 투기가 목적이라면 타인의 지시 혹은 내부자의 의견만을 믿고 사고팔 것입니다.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의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지요.
진정한 투자와 투기를 분간하여 모두가 투자를 하기 바랍니다.
2. 타인에게 기대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알아보자.
결국 판단은 각자 스스로 내려야 하며, 그 책임도 스스로 져야 한다.
mobile e-book : 98p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투자하므로, 투자 조언을 구하는 행위는 돈 버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것과 같다.
순진한 생각이다.
mobile e-book : 280p
얼마 전 친구가 제가 주식하는 것을 어디서 들었는지 주식을 어떻게 하냐며 물어왔습니다.
주식의 목적이 무엇이냐 물었는데 결국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답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돈에 대해 먼저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돈에 관련된 책들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물론 저도 초반에는 제 친구와 동일하게 아무것도 몰랐고, 타인에게 의지했으며, 타인이 얘기한 주식을 사기도 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지금은 장기 투자자로 전환하였고, 저만의 투자법을 완성하였습니다.
매일 보는 주식창이 부담스러웠으며, 전업 투자자도 아닌데 소소한 수익을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도움이 된 것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는 저의 절차를 밟지 않고 하루빨리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투자법이 완성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신만의 투자법(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저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항상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팔수도 없는 법입니다.
모든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고, 누구에게 추천을 받았건 자신이 생각했건 어떤 기업에 투자한 돈은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투기처럼 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3. 큰 투자나 사업의 경우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확실한 분석 와 추진력을 갖추자.
자신이 하는 사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
mobile e-book : 563p
다음 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업 운영을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는 것이다.
"(1) 대리인의 실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독할 수 있으며, (2) 대리인이 유능하고 정직하다고 믿을 근거가 확실해야 한다.
mobile e-book : 564p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mobile e-book : 564p
용기 있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mobile e-book : 564p
만약 사업/투자 등을 하게 된다면 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실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 탕후루 집이 유행이더라 인생 네 컷을 차리면 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더라 등등 주변에 보이는 여러 상권들이 있고, 유행하는 종목이 있기 마련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셀프 아이스크림, PC방, 인형 뽑기 등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종목들이 있었기 마련이었으며, 유행을 따라 사업을 했다가 우후죽순 망하는 것도 많이 보셨고 기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관리비, 임대료, 인건비, 장비비, 유지 보수 비용 등) 등을 반드시 생각해야 하고,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철저한 분석과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면,
이 기업을 왜 골랐는지?
미래 전망은 어떠할지?
최근 재무제표 및 과거 재무제표를 보면서 이익이나 손실의 상황은 어떠한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상황인지?
등등 여러 가지를 바라봐야 하며, 결국 왜 이 기업을 골랐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의 예로서 엔비디아가 폭등하였는데, 수익을 얻기 위해 무지성 투기를 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엔비디아 말고도 정치/사회/환경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아 급등하고 급락하는 종목들이 많으며, 이에 따라가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또한 누군가가 이 종목이 좋다더라 혹은 자신이 내부자이므로 반드시 급등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투자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투자를 한다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이 반영된 내용이 아니며, 생각하고 구매한 것이 아닌 투기를 진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투자자 2 : 해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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