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저자 : 버지니아 사티어, 출판사 : 포레스트 북스)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받았던 책이라 가볍게 읽어 보았습니다.
자존감에 대해 그리고 가정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감정을 표출해야 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또다시 상처받지 않으려는 방어 기제다.
이걸 바꾸려면 애정 넘치고 끈기 있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오랫동안 함께해 주어야 하며, 본인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mobile e-book : 184p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존재하는 '화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비슷한 유형의 질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의 한 양상이며, 감정을 잘 배출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아시아권 문화는 대부분 농업사회의 기반으로 발전되어 모두가 함께 하고, 같은 것을 먹고, 같은 것을 즐기는 문화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구성원들의 화합을 중요시 여깁니다.
누군가가 가정의 기강을 잡아야 한다거나 무조건 따르거나 책임을 회피하거나 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의 표출은 눈치 보면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계속 쌓다가보면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 표출은 가족 간에도 눈치를 보지 않고 모두 함께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올바르게 감정을 표출하면서 자신의 문제점, 스트레스, 방안 모색 등의 얘기를 하면서 함께 성장해가길 바랍니다.
2. 남자와 여자가 바라는 것
여자들의 희망은 대체로 세상 모든 사람 중에서 자신만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껴주며, 함께 대화하는 것이 기쁘게 느껴지고, 늘 같이 있어주고 위안과 만족감을 주며, 어려울 때 자기편을 들어줄 남편을 갖게 된다는 데 있었다.
남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채워줄 수 있는 욕구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힘과 육체를 좋아해 주며, 자신을 지혜로운 리더로 여겨주고, 요청하면 기꺼이 자신을 도와줄 아내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만족스러운 섹스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mobile e-book : 217p
위의 인용구로 보아도 남자와 여자는 결혼해서 바라는 점이 다릅니다.
각자의 바라는 점이 다름을 인정하고, 한 가정이 어떻게 순 기능을 해야 하는지는 부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2에서 나오는 문구를 인용하자면 '항상 자신을 문제 해결사로 생각하고 양측의 진정한 관심사와 이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대안을 모색한다-mobile e book: 87p'라는 말이 있습니다.
각자의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바라는 점은 분명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각자가 바라는 이익을 추구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쪽에서만 행복하다는 것은 반쪽짜리 답이고, 조금 만족도는 낮지만 둘 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이 올바른 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답은 항상 존재한다고도 믿고 있습니다.
제 아이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게 될 것인데 배우자가 자신의 가정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3. 배움에는 끝이 없다.
사과나무 한 그루를 키우는 데도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는 데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부가 의외로 많다.
mobile e-book : 245p
아이를 키우면서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실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혼을 내야 하는 기준점, 많은 칭찬, 적극적인 반응 등 배워야 할게 참 많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백지와도 같은 한 아이에게 인생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려야 하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자체가 모범이 되어야 하고, 더 많이 알아야 하며,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따라 하기 때문에 행동이나 말투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단순히 아이가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 아이는 그것에 맞추어서 자라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아이에게 무엇을 심어주는지에 따라 아이는 그렇게 성장합니다.
그래서 계속 부모와 아이는 좋은 것을 함께 배워가고 공유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물론 항상 행복한 가정도 없고, 여러 가지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성장하고, 이해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계속해서 제 가정을 더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모든 가정이 좋은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dward's Book Review(한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병법(저자 : 손자, 출판사 : 휴머니스트) (0) | 2024.04.15 |
---|---|
어느 투자자의 회상(저자 : 에드윈 르페브르, 출판사 : 페이지2) (0) | 2024.04.09 |
노이즈(저자 :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 김영사) (0) | 2024.03.25 |
켄 피셔 역발상 주식 투자(저자 : 켄 피셔,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0) | 2024.03.11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저자 : 리사 펠드먼 베럿, 출판사 : 더퀘스트) (0)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