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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s Book Review(한국어)

노이즈(저자 :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 김영사)

Edward.L 2024. 3.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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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감명 깊게 읽고 그의 신작인 '노이즈'를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이 더 제 생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고는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기분으로 판단하는 것을 지양하자.

판사들은 휴식 직전보다 오전이나 식사 후에 가석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았다.

16배가 배가 고프면 판사들은 더 엄하게 구형한다.

mobile e-book : 44p

판단을 내리는 순간 판단자의 기분이다.

mobile e-book : 206p

위의 인용구로 보았을 때 미국의 판사들에 대한 내용이지만 인간이라면 모두 공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판단이던지 나쁘게만 적용할 수 있고,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는 좋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는 몸이 아프기 때문에 어떤 행동도 하기 싫고, 일을 빨리 끝내고 싶을 겁니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있다면 억지로라도 해야 하며, 하다가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항상 받던 다른 사람들의 요청을 신경질적이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확률도 높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상태였다면 어떤 일이든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판단 내에서는 정확하고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이것으로 생각해 보면 항상 좋은 선택과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가 좋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책도 있지만 물론 이 같은 행동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가끔 말싸움을 하고 나서 감정을 추스른 후 그때 당시에는 왜 그렇게 화가 났지 하며 다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인가 계속된 부정적인 반응과 그 당시의 상태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마치 로봇과도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며, 만약 피할 수 있다면 우선 판단을 피하고 자신의 마음이 건강해지거나 기분이 나아졌을 때 다시 생각해 보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이런 감정적인 행동도 가능하지만 사람이기에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세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속단하지 말자.

예측이 있는 곳에 무지가 있고, 그러한 무지는 생각보다 더 많이 존재한다.

mobile e-book : 339p

어떠한 행동을 보였거나 첫인상이 안 좋았던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꽤나 오래갑니다.

그래서 계속된 확증편향으로 인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사람에 대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안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성격이 좋지 않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이미지만 그렇지 실제로는 좋은 사람일 수도 있죠.

항상 웃고 다니면서 대외적인 활동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은 뒤에서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에서 들리는 이미지는 좋지 않지만 사실 가정적이고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에 대해 느끼는 바로는 모두가 장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으며,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우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자신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다를 수밖에 없으며, 모든 사람에 대해 이미지를 좋게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 차이점에 대해 너무 힘들어하거나 깊이 고민하여 자신은 항상 좋은 이미지를 갖기 원한다거나 우울감에 사로잡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며, 타인도 완벽하지 않고,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깊은 자아 성찰로 자신만의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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