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낮은 자존감에 대한 고찰 본문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친구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내 유전자는 좋지 않아서 남기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아"라고 했다.
필자는 세상에 좋은 유전자나 나쁜 유전자는 없다고 얘기하였지만 그 친구가 제대로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다.
그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자존감이 낮아져서 일시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필자는 세상에 나쁜 유전자가 어디 있고 좋은 유전자가 어디 있겠는가?
또한 필자는 살면서 '세상에 정상인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 모두 각자의 가치관, 생각, 목적, 성격 등이 다르기 때문이며, 세상사 이슈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에 대한 생각도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을 보았을 때, 나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마주 보는 사람의 형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 현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은 그동안 전쟁, 기아, 역병, 가난 등 수많은 고난을 헤쳐 남고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그것만으로도 필자는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우월한 유전자나 나쁜 유전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는 과거보다 수많은 과학 기술과 의학, 식품, 공업품 등 모든 면에서 과거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인간으로서의 최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들은 과거 왕이나 귀족들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하다.
과거 인류들은 냉장고도 없어서 거의 상해 가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을 것이며, 음식이 생기면 빨리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상은 어떠한가?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신선하고 좋은 질의 음식을 바로 섭취할 수도 있다.
우리가 지금 당장 수렵, 채집을 하는 과거 세상으로 왔다고 가정해 보면 거의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또한 과거에는 공격적인 유전자 즉, 힘이 우월한 유전자가 많이 살아남았다면 지금은 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렇게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리고 어떠한 유전자건 모든 인류가 편하게 잘 살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는 굉장히 행운이며, 자신에 대해 비관적이거나 상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각자가 잘하는 일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손재주가 없고, 미술적인 재능도 없고, 극 T라 공감 능력도 떨어지는 등 여러 단점이 있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인내심도 있고, 미래지향적 사고를 갖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런 모든 점의 장/단점은 환경에 따라 다르므로 어떤 게 좋고 나쁨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필자는 좋은 유전자라는 것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낮은 자존감으로 자신을 자꾸 깎아내리기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가고 자아 성찰을 통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항상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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