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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저자 : 송희구, 출판사 : 서삼독) 본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저자 : 송희구, 출판사 : 서삼독)
Edward.L 2023. 4. 19. 08:26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는 실제 주인공이자 작가의 얘기라고 생각한다.
그 주인공은 송 과장이며, 그의 인생과 생각을 서술해 놓아서 좋았다.
읽다가 눈에 띈 문구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서술해 보았다.
1. 불로소득은 사실 불로소득이 아니다.
육체적 노동 없이 버는 돈을 불로소득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mobile e-book : 287p
필자도 처음에는 불로소득이 진짜 불로소득인 줄 알았다.
제일 처절하게 느낀 것은 블로그였다.
블로그도 조회 수가 많으면 광고(애드포스트, 에드센스 등)를 달면서 소정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광고를 달지 못하고 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월세를 받는 것도, 배당금을 얻는 것도 무엇 하나 그저 이뤄지는 것은 없다.
월세를 받으려면 일단 부동산을 구매해야 하는데,
입지도 살펴야 하고, 나의 자금과 은행 대출 정도도 확인해야 하고, 각종 세금 처리도 있으며, 임차인도 잘못 걸린다면 그 고생은 훤히 보인다.
배당금도 마찬가지이다.
배당을 주는 주식을 찾아보고, 그 회사의 재무제표, 성장성 및 미래 지향성을 확인해 보고, 수익률과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돈은 그저 단순하게 아무 대가 없이 들어오는 법은 없다.
원인과 결과이며, 투자를 어디에 얼마나 한 만큼 돌아오는 양이 정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잘못 투자까지 한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불로소득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작가, 연예인, 운동선수, 투자자 무엇이든 해보라.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다.
그들을 욕할 자격 또한 없다.
그저 자신이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공부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2. 세상에 공짜는 없고, 특히 당신만을 위한 특혜도 없다.
왜 갑자기 다가와서 좋은 물건을 싸게 준다는 건지 생각해야 한다.
mobile e-book : 307p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리딩 방에 대해 알 것이다.
리딩 방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리딩 방의 목적이 뭘까?
그들은 왜 아무 조건 없이 종목을 찍어준다고 할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결국 큰 호구하나 잡기 위해 미끼를 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소소한 부분으로 밑밥을 깔아 몇몇에게 수익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쌓고, 그 신뢰에 넘어가는 큰 호구 하나 잡아서 크게 한탕 하기 위한 게 최종 목적이 아닐까?
안 그러면 왜 그 사람들이 자선단체도 아닌데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종목을 찍어주는 것일까?
잘 생각해 보자.
인생에서 공짜란 없고, 특히 당신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바겐세일 따위는 더더욱 없다.
길거리를 가다 보면 집사세요, 땅 사세요 등등 광고도 많고 사람들을 유혹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게 좋은 집이고 땅이면 이미 광고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서 다 사 갔다.
주식도 진짜배기 종목이면 이미 내부자들 혹은 자신이 수익을 얻기 위해 이미 샀다.
자신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에게 행운의 여신이 항상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는가?
세상을 언제나 주관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사기도 안 당하고 자신이 더 잘 알아야 세상을 살기에 좋고 편하다고 생각한다.
3. 요행을 바라지 말자.
단언하건대 성공으로 가는 순간 이동이나 축지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mobile e-book : 344p
성공에 지름길이란 자신의 노력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읽었던 '토끼와 거북이'를 아는가?
이 내용을 부에 대한 필자의 생각대로 재정리해 보고자 한다.
결승점을 50억짜리 건물이라고 가정하자.
토끼는 금 수저라고 하고, 거북이는 흙 수저라고 가정하자.
금 수저인 토끼는 이미 5억 정도의 자금이 있어서 초반에 10억짜리 건물을 사놓고 50억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세를 받고 집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면서 노력을 중단한다.
거북이는 5천만 원밖에 없다.
하지만 계속 공부하고 입지를 찾아보고 초반에는 싼 물건을 매수하지만 입지가 좋아 곧 올라가고, 계속된 시세 차액과 노력을 하게 되어 결국 거북이는 승리한다.
부동산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도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출발점은 다르다.
인생이라는 머나먼 레이스에서 좀 더 빠르게 성공하는 사람은 많이 배우려고 하고, 공부하고,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부자가 이미 부자였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을까?
현실을 제대로 인지했기 때문에 돈을 버는 법을 아는 사람이 부자인 것이고, 현실을 인지하는 사람은 현실과 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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