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저자 : 아리스토텔레스, 출판사 : 현대 지성)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전 철학을 읽으면서 인간에 대한 고찰을 더 많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들은 비슷해 보이며, 달라진 것이라고는 사용하는 물건들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래서 철학을 배워야 한다고 느끼며,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우리의 경쟁자, 우리가 칭송하는 사람, 우리가 칭송받고 싶어 하는 사람, 우리가 존경하는 사람, 우리가 존경받고 싶어 하는 사람.
사람들은 이 다섯 부류에 속한 자들 앞에서 무시당하면 분노한다.
mobile e-book : 230p
나와 사람들 모두 누군가에겐 경쟁자, 존경받는 사람, 칭송받는 사람들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누군가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큰 분노를 일으키며, 관계의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더 가까운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요새 젠더, 출산율, 정치 성향, 부의 격차 등 많은 이유들로 인터넷상의 전쟁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 모든 게 자신만 생각하고 남을 이해하지 못하여 무시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 자신이 중요하다면 남들도 중요하고 소중하다.
2. 결국 사람은 자기에게 이익인 것을 원한다.
사람들은 공개적으로는 정의로운 것과 고상한 것을 칭송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더 원한다는 것이다.
mobile e-book : 421p
사람의 본성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원한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이상적인 삶을 꿈꾸고 남들에게 얘기하지만 자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실행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 기부한다는 것도 자신의 이익(만족감, 세금 감면 등)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이므로, 좋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기, 횡령, 폭력 등 사회적으로 이익이 되지 못하는 행동들은 자신의 이익을 바라며 하는 행동들이지만 사회적, 경제적 문제점을 낳는다.
그러므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이익이 좋은 행동을 쫓고 있는가?
아니면 잘못된 행동으로 쫓고 있는가?
3. 연설가를 분석하자.
청중은 중요한 일이나 자기와 관련 있는 것, 놀랄만한 것, 즐거운 일에 집중한다.
따라서 연설가는 자기가 바로 그런 말을 하려 한다는 인상을 주어야 한다.
mobile e-book : 640p
어떤 사람에게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얘기해 주고 놀라게 해주며, 즐겁게 해준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사기꾼들도 이런 내용에 입각하여 색출하거나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사람이 속는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의지하고 그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므로 듣는 사람은 한 번 더 내가 왜 이 사람을 믿고 따르고 있는 것일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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