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독서법(저자 : 최승필, 출판사 : 책 구루)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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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주변 지인들 얘기만 들어도 아이들이 매일 학원에서 뺑뺑이(?) 돌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필자는 언제나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내 자식은 다르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와이프와도 하고 있으며,

책의 내용처럼 아이들에게 사교육보다는 책을 더 가깝게 지내게 하고 싶다.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부분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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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교육은 보조 바퀴다.

장기간 사교육에 노출된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 58p

자전거를 배울 때,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보조 바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보조 바퀴도 어느 정도 사용하다가 떼내지 않으면 보조바퀴 없이는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필자는 사교육이 보조 바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사교육은 과외나 학원을 다니면서 그 선생님이 알고 있는 노하우로 배움을 얻어 자신의 실력을 올리는 것인데,

자신이 직접 공부하는 습관이 아닌 계속해서 남들에게 받으려고만 하는 방식이 계속된다면 나중에 취직해서 기안 작성하는 부분도 과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공부란 무엇인가?

무엇을 좀 더 빠르거나 유용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이 직접 필요에 의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외나 학원에서는 그 선생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해결법을 배울 것이다.

하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생 10명이 있으면 10개의 해결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방법이 안 맞더라도 그런 방식 하나하나가 모여 결국 또 다른 해결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세상의 위대한 수학자, 발명가, 기업가 등 이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냈다.

사교육을 통해 뛰어난 수학자, 발명가, 기업가가 생긴다는 것은 들어보지도 생겨나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만의 공부에 대한 답과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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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에게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많이 주자.

부모님이 교육적으로 해주는 일은 아이가 원할 때 책을 읽어주거나 도서관에 함께 가는 게 전부입니다.

공부머리 독서법 : 156p

필자는 유년 시절 어머니와 함께 다녔던 도서관 우동 맛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당연히 유년 시절 때 도서관에 가는 이유는 맛있는 우동을 먹으러 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서관에 갔던 경험이 필자에게 굉장한 가능성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이 유년 시절 도서관에서 우동 먹을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여러 책들을 보며 도서관에 놀았던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희미한 기억이지만 책을 신나게 쌓아놓았던 적도 있고, 책의 차례들만 읽어보았던 적도 있고, 어떤 책은 재미있어서 올 때마다 계속 읽었던 기억도 있다.

일단 책에 대한 두려움을 아이에게 없애 주는 것이 첫 스텝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르게만 간다면 필자는 아이가 좀 늦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설프게 빠르게 쌓아간 탑은 무너지기 쉽다.

내 아이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도 탄탄하게 성장하여 한국에서도 노벨상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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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심어 주자.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소중한 믿음

공부머리 독서법 : 252p

저자의 저 문구를 보고 너무나도 반가웠다.

필자도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저자와의 경험은 다르고 살아왔던 환경은 다르나 좀 더 일찍 깨달으신 선배님을 만난 것 같았다.

필자는 재수를 하면서 깨달았다.

학창 시절 공부를 하지 않아서 장학생이라는 타이틀은 구경해 보지 못했다가 재수를 하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올라 입학 장학금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급성장했다.

또한 군대에 가서도 후반기 교육 때 1등을 하여 휴가를 하루 더 받고는 자신감이 더 생기면서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지금은 책 읽고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

이런 감정이 생기는 이유가 작은 성공들이 쌓여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재수 시절 충격받고, 간절했으며, 노력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더 열심히 공부했다.

그래서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고 목표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활력이 샘솟는다.

내가 공부해서 투자도 하고, 내가 읽고 싶어서 책도 읽고, 내가 쓰고 싶어서 블로그도 한다.

그리고 성장해가는 나를 생각하면서 미래의 나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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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전국을 누비며 독서 강연을 하는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어린이책 작가, 공독쌤 최승필이 1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해오며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학부모들로부터 매일같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울 수 있나요?”라는 하소연을 들어온 저자가 가정에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만을 엮어 펴낸 책이다.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효과를 본 독서법들을 알차게 담아냈다. 책 좀 읽혀보려고 하면 요리조리 핑계를 대며 피하기 일쑤고, 겨우 책상에 앉혀놔도 책을 구경하는 수준으로 후딱 읽어치우는 아이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바쁘다. 학교에 학원에 공부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매일 책을 읽고 있기에 이런 독서교육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는 매년 반복되는 초등 우등생들의 몰락 현상을 보면서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를 12년에 걸쳐 연구했고, 축적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집약해 이 책을 통해 독서교육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통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언어능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공독쌤이 내린 처방은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이야기책’이다. 재미있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머릿속에서는 주요 장면과 줄거리, 인물들의 관계 같은 정보들이 집처럼 구축된다. 연령대에 맞는 이야기책을 읽고 머릿속에 집을 지을 수 있는 아이는 교과서를 읽을 때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방식대로 개념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눈앞에서 강의를 직접 보는 듯한 문장으로 독서교육의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독서교육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최승필

출판

책구루

출판일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