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것에 대한 고찰(자신을 다시 바라봐야 하는 것)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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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의 일화로 한 선임이 후임들에게 얘기할 때 매번 자신은 굽신거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였으며, 후임들도 그러지 말라고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 선임은 자신보다 높은 선임에게 더욱 굽신거리는 것을 보면서 생각했던 것은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모습을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혹시 자신이 지금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적 인식에 대해 개선을 모토로 추진하였으나 자신이 성추행을 한 사람도 있었고, 또 다른 사람은 과거에 써놓은 남에 대한 비판의 글이 최근 그의 행보를 보았을 때 자신이 실제 비판 대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비판하고 싫어했던 것을 실제로는 자신이 행하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도 그동안을 되돌아보면 내가 했던 얘기나 말이 실제로는 어불성설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을 항상 되돌아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나 자신도 반성을 하고 내가 했던 말이 나에게는 문제가 없는 말인지도 한 번씩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옳은 말과 개인적인 의견을 쓰고 있지만 나에 대한 반성도 담겨있고, 시행하고 있는 것도 있으며,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나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