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사 : 민음사)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작품으로 니체의 책에서 괴테를 칭찬하여 읽어 보았다.
베르테르라는 인물이 빌헬름이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지는 소설이다.
베르테르는 로테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로테는 이미 알베르트와 약혼한 사이였다.
혼자서 사랑의 열병을 앓으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로 베르테르의 사랑에 대한 집착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썩 좋은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중요하게 생각한 문구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하고자 한다.
1. 과거에도 현재에도 평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평등하지 못하고, 또 평등해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mobile e-book : 18p
사람들은 평등해질 수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평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모두가 평등하게 되어도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기준을 만들 것이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가?
심지어 동물들 사이에서도 평등한 관계는 없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더 많은 것을 누리려고 하고 더 많은 자유를 얻기 위해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평등이란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라 판단하고 있다.
2. 사랑과 집착은 한 끗 차이 같다.
적당히 해주세요! 당신의 정신과 학식, 그리고 재능, 그런 것들이 당신에게 많은 즐거움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거예요!
mobile e-book : 301p
집착적인 애정공세로 로테가 베르테르에게 남긴 말이다.
베르테르는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재능을 한 여자(로테)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집착이 심해져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조금 시각을 다르게 생각한다.
만약에 베르테르가 로테와 이어졌다고 해도 그 이후의 삶이 정말 행복했을까?
대부분의 동화에서도 '그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고 끝을 맺는데 정말 행복하게 살았을까?
지금 이 소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나의 문제점도 있다.ㅎㅎ
세상 무슨 일이던 적당한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것이던 너무 과하거나 부족해도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인생 좌우명은 중도의 삶이다.
또한 발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려면 과거에 멈추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피해 가거나, 옮기거나, 넘어가는 등 언제나 해결책은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처럼 비극의 결말로 가는 방법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 책으로 인해 모방 자살이라는 사회적 이슈도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성적인 편이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동요되지 않겠지만 감성적인 사람들은 많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Edward's Book Review(한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2(저자 : 허브 코헨, 출판사 : 김영사) (0) | 2023.11.01 |
---|---|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저자 : 허브 코헨, 출판사 : 김영사) (0) | 2023.10.24 |
술기로운 세계사(저자 : 명욱, 출판사 : 포르체) (0) | 2023.10.11 |
원씽(저자 : 게리 켈러,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0) | 2023.10.07 |
1%를 읽는 힘(저자 : 메르, 출판사 : 토네이도) (0) | 202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