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필로소피(저자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출판사 : 다산초당)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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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한 책은 읽을수록 재미있고, 자신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해주어서 좋은 것 같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생각을 계속해서 하다 보면 내 삶의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필자도 여러 철학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나는 어떻게 살고,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계속 배워나가는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한 철학은 '인간이란 남을 도와주고, 나의 행동을 반성하며, 자신의 인생에 목표를 갖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중요하게 생각한 문구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서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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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하면서 일하자.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는 이렇게 묻곤 한다.

"왜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하지요?"

그러면 그렇게 일한 사람이 답한다.

"항상 이렇게 일해 왔으니까요."

그 말은 자신이 일할 때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으며, 무의식적인 습관에 맞춰 일하고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이다.

mobile e-book : 48p

필자도 이 문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그저 전 사람이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일하고 있지 않은가?

무조건 이렇게 해야 동일한 답을 얻을 수 있는가?

조금 더 빠르거나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그전에 했던 방식을 조금씩 바꿔보기 시작했다.

원래 계약하던 업체 보다 나은 업체가 있으면 변경을 하거나,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거나 항상 하던 일을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등 여러 가지를 고민해 보고 있다.

그저 편하다고 다시 하기 귀찮아서 계속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인데 그냥 동물이 되어버리지는 않는 것일까?

자신의 물건을 살 때는 귀찮아도 여기저기 더 싼 곳을 찾아다니면서 왜 일할 때는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낭비하는가?

필자의 팀장님이 항상 얘기하시는 것이 있다.

"내 물건 산다고 생각하면 이렇게 살 거야?"

회사의 업무도 내 일과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많이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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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디어는 미디어일 뿐이다.

과잉연결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미디어이다.

현대인은 시청률이 높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세심하게 선별된 뉴스를 따라가며, 이를 통해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무슨 계명처럼 받아들이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정말로 필요한가?

mobile e-book : 75p

인터넷이 너무나도 발달했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 보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생활 모습,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무엇인가 일이 터지면 즉각 알 수 있는 세계가 지금의 현대이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내 삶에 필요한가?

필자는 유튜브를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굳이 봐도 내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 무엇인가 찾거나 알고 싶을 때, 내가 필요할 때만 사용하지 계속해서 틀어놓는다거나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정보를 얻을 때에는 내 삶에서의 필요한 정보인지, 나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정보를 얻으려는 건지, 비난하기 위한 정보인지, 따라 하기 위한 정보인지 등등

자신은 왜 미디어를 시청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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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에게 무언가 바라기 전에 나부터 점검하자.

부모들은 말한다.

내 아이가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정작 아이에게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mobile e-book : 207p

필자도 부모이기 때문에 항상 내 아이가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항상 보고 자라는 게 부모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모든 행동을 보고 배우고, 따라 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먼저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자.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고 싶다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고 싶다면 함께 공부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노래를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고 싶다면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노래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휴먼 거지라는 얘기가 아이들 사이에서 떠도는 것은 어른들이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외제차의 종류를 알면서 구분을 짓는 것은 어른들이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들은 부모/주변 어른들을 보고 따라 했을 뿐인 건데 아이들을 탓할 것인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을 보면서 자라면 아이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된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그렇게 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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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요청을 조언해 달라는 것으로 착각하곤 한다.

게다가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말은 충분히 들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문제에 대한 답은 이미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mobile e-book : 374p

필자의 와이프가 가장 좋아할 문구이다.

공감 능력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특히 남자들에게 더욱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해결책을 주지 말고 얘기를 들어주는 것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도 잘되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계속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은 남들과의 얘기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탈무드의 명언 중 이런 말이 있다.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필자도 계속해서 노력하여 와이프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해 주도록 하며, 타인에게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떠들기보다는 일단 많이 듣는 연습을 하도록 항상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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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아 성찰을 하여 나의 진정한 가치를 찾자.

돈이란 밑이 뚫린 자루와 같아서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다.

성공이란 끝이 없는 산봉우리와 같아서 올라도 올라도 정상에 다다를 수 없다.

사랑이란 한철 피었다 지는 꽃과 같아서 피고 또 피어도 지는 걸 막을 수 없다.

돈과 성공과 사랑은 우리가 그것을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사라져 버리는 안개와 같다.

우리가 영원히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음속에 있다.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도덕적 가치만이 죽는 날까지 내 마음을 떠나지 않고 채워준다.

mobile e-book : 712p

사람마다의 목적은 여러 가지이다.

누군가는 돈, 성공, 사업, 승리, 사랑, 리더 등등

각자 자신의 생각과 목표를 갖고 행동하고 있으나 그것이 정녕 나에게 필요하고 나에게 가치가 있는 일인지는 각자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필자의 우선 목표는 '부끄럽지 않게 살자'이다.

아이가 생기면서 더 이 목표는 강해졌다.

내가 똑바로 서야 아이도, 아내도, 내 가정도 똑바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못을 행한다면 나의 가정도 잘못하는 것이고, 내가 불법을 저지른다면 가정에서도 불법을 저지를 것이다.

항상 나에 대해서 탐구하고, 반성하고, 노력하면서 사는 것이 지금의 필자의 삶인 것 같다.

 

데일리 필로소피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트위터 CEO 잭 도시의 철학 멘토 라이언 홀리데이 최고의 역작. 『에고라는 적』, 『스토아 수업』 등 철학과 자기계발을 접목하여 발간되는 책마다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홀리데이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스티븐 핸슬먼이 하루를 바꿀 가장 쓸모 있는 철학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미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아마존〉과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부터 고대 사상가 세네카, 노예 출신의 철학자 에픽테토스 등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생생한 메시지를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들의 격언과 함께 라이언 홀리데이 특유의 명징하고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자기 삶에 이들의 지혜를 적용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에 이 철학을 직접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생의 고비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확실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2천 년 전, 스토아 철학자들은 삶의 여정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찾았다. 그래서 이 철학은 깜짝 놀랄 만큼 현대적이며 실용적이다. 세네카의 말을 빌리면 “철학은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마주한 문제들의 답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책은 쓰였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출판

다산초당

출판일

20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