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철학 서적(책) 추천 목록 본문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철학 책을 읽다 보니 정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누구나 철학에 대해 궁금할 시기가 올 것이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등 자아 고찰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철학이 무엇인지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철학 책을 읽을수록 제 자신이 좀 안정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철학과도 아니고 철학 맹신자도 아닙니다만 심적 안정이나 자신에 대해 탐구할 때에는 철학 책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읽은 철학 책들로 순서를 정해본 점 감안 부탁드리며, 마음이 혼란스러우신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 철학 입문서 추천 - 초급 난이도
1) 원인과 결과의 법칙(제임스 알렌)
- 자기 계발서에 가깝지만 철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본 입문서로 보입니다. 양은 많지만 읽기 쉽기 때문에 철학에 대해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2) 데일리 필로소피(라이언 홀리데이)
- 여러 철학자들의 말을 써놓았으며, 하루에 한 가지의 철학가들의 말로 365개의 글들이 있습니다. 여러 도움이 되는 문구들이 많아 읽기 편합니다.
3)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쇼펜하우어)
- 분량도 짧고, 읽기 편하며 마음을 감동시키는 말들이 많습니다.
4)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내용도 길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이 많습니다.
2. 중간 정도 난이도
1) 인간 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 엄청난 양의 벽돌 책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 가는 문구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2) 국가(플라톤)
- 짧은 분량이며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국가를 생각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3) 초역 니체의 말 1,2 (니체)
- 니체의 여러 저서들에 있는 주요 문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3. 이해하기 어려운 난이도
1) 사람을 얻는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
- 자신과 타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2)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2(니체)
- 니체의 저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나 저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더욱 많은 생각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3) 쇼펜하우어 인생론(쇼펜하우어)
-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까를 읽었다가 도전하고 쇼펜하우어의 말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 책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 간 것도 많은 책입니다.
4)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니체)
- 니체의 단행본 중 가장 편하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많은 공감도 할 수 있었고 내용도 좋습니다.
4. 최고급 난이도
1) 순수이성비판(임마누엘 칸트)
- 제가 책을 읽는 건지 책이 나를 읽는 건지 모를 정도의 난해한 수준이라 제가 평가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2)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에 도전했다가 너무나도 어려웠던 책입니다.
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 니체의 책 중에서 제가 가장 힘들게 읽었던 책입니다. 아직도 니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제 성향이 T이기 때문에 더욱 이런 철학 책들이 마음에 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감성적인 분들은 아마 이런 책들이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책이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 철학자들의 깊고도 깊은 생각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생각이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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