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마음의 미래(저자 :미치오 카쿠, 출판사 :김영사 ) 본문
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치오 카쿠 작가의 미래의 물리학을 읽고, 그의 글이 마음에 들어서 '마음에 미래'도 읽어 보았습니다.
미래의 물리학이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긴 했습니다.
마음의 미래에서는 인간의 뇌, AI, 외계인 등 여러 분야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하자
가장 최근에 형성된 부위를 신피질(neocortex: '새로 생긴 껍질'이라는 뜻)이라 하며, 고도의 인식 기능을 담당한다.
신피질이 가장 발달한 동물은 단연 인간이다.
mobile e-book : 66p
인간이 지구를 접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뇌에서 가장 늦게 형성된 부위인 신피질과 관계가 있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내일을 생각하고 예측하면서 살지 않고, 지금의 욕구와 목적을 위해서만 행동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며,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왔고 발전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경제, 과학, 예술, 철학 등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자신의 역할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회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각자가 잘하는 것이 있고, 어울리고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반드시 찾고 그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우리 각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천재는 만들어진다.
진화론의 원조인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아주 심한 바보를 제외하고, 사람의 지성은 개인차가 별로 없다. 단지 열정과 성실함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mobile e-book : 385p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나 아인슈타인의 뇌와 일반인의 뇌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부터 수학에 굉장히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인지적인 발달은 남들보다 늦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칼 비테 교육법이 생각났습니다.
카를 비테는 12세에 철학 박사 소지자로 만들어진 천재라고 합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으며, 카를 비테의 아버지는 천재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천재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기심과 생각, 사랑으로 사람을 천재로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3.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자.
심리학자들에게 삶의 성공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 있는 특성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만족감을 뒤로 미루는 능력'을 꼽을 것이다.
mobile e-book : 395p
투자에서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수익을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종목의 주식을 사고팔면서 소위 말하는 '단타'를 한 적이 많았습니다.
당시 수익은 얻긴 했었으나 기본적으로 모두 금액이 오르는 장이 좋았던 '시기'였을 뿐 운이 좋아 수익을 얻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은 사고팔면서 증권사로 버리는 수수료와 돈 번다고 매일 주식만 바라보던 그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지금은 더 뒤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퇴직 이후의 삶까지 생각해 보니 장기적인 안목이 생기고,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수익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의 나와 내 가족이 더 풍족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여러 방향으로 머니 파이프라인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바뀐 이유 중 하나로 독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 투자 거장들이 항상 얘기하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을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례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이루어졌던 워런 버핏과 프로티지 파트너스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인덱스펀드(워런 버핏)와 엄선한 5개 종목 헤지 펀드(프로티지 파트너스)를 10년간 투자하여 승리자의 이름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내용입니다.
결과는 10년 누적 평균 수익률 인덱스 펀드 125.8% vs 헤지 펀드 36.3%로 워런 버핏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익을 계속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헤지펀드는 높은 수수료가 수익률을 낮게 해주었고, 인덱스 펀드의 경우에는 미국에 상장된 500대 기업이 성장한다면 계속해서 수익을 얻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젊을 때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끔씩 지배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를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많은 부분을 도전하고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4. 기술의 발전은 우리를 평등하게 해준다.
그 어떤 기술도 부자들의 전유물이 된 사례는 없었다.
처음 한동안은 그런 인상을 줄 수 있겠지만, 기발한 발명과 꾸준한 노력 그리고 시장의 힘이 작용하여 결국에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내려가기 마련이다.
mobile e-book : 474p
과거 로마에서는 보라색이 황제나 그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보라색을 만들기가 어려웠고, 가격도 금값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보라색을 사용하고, 널려있으며,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과거에는 핸드폰이 귀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수만 배 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거의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도 과거 제가 어릴 적에는 있던 집이 많이 없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들고 있고, 심지어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여러 대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기술, 제품 등도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부자들만 얻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이런 물품이 없다고 슬퍼할 필요도 없고, 인기 많은 제품들은 언젠가 유행이 지나면 곧 자신의 가격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발명해야 하고, 인간에게 이로운 제품들을 항상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5.AI에 대한 생각
인공지능을 탑재한 기계들은 결국 '한 가지 재주만 부릴 줄 아는 조랑말'에 불과했다.
mobile e-book : 617p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으로 전에 읽었던 미래의 물리학의 내용으로도 저자와 생각이 좀 비슷했습니다.
지금 인공지능이라고 일컫는 바드(지금은 잼민이로 변경됨)나 챗 GPT 등도 우리가 요청하는 문자에 대답만을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바드나 챗 GPT가 감정, 행동, 인지, 인식 등의 역할을 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또 다른 예로 딥블루와 알파고는 체스와 바둑으로 각각 세계 최고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계에 불과합니다.
대화를 하거나 감정을 읽는 등 결국 인간적인 행동은 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AI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이 더 발달해서 인간과 정말 흡사한 AI나 로봇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한참 뒤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저자도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AI 붐을 너무 깊거나 얇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시각입니다.
◎미래의 물리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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