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도서관(Edward Library)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저자 : 윌리엄 스틱스러스, 네드 존슨, 출판사 : 쌤앤파커스) 본문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저자 : 윌리엄 스틱스러스, 네드 존슨, 출판사 : 쌤앤파커스)
Edward.L 2024. 1. 31. 10:36해당 글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의견, 요약 내용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육아 서적을 찾던 도중 느낌이 좋아 보이는 책을 골랐는데,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라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굉장한 보물을 찾은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저의 육아 가치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내에게도 얘기 해니 비슷한 시각을 갖고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그동안 읽었던 육아책들 중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책이던 서평을 자기 계발서처럼 변형시키니 참고하여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부모의 역할
어른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선로를 깔아주며 이대로 오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선로를 찾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다.
mobile e-book : 35p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아이에게 집이라는 안전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
mobile e-book : 85p
아이는 뛰어난 관찰자이지만 형편없는 해석자이다.
mobile e-book : 158p
아이는 부모의 스트레스와 함께 차분함도 모방한다.
mobile e-book : 164p 주제
아이에게 최고의 시간은 부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이다.
mobile e-book : 170p
아이에게 집이란 안전하고 삶의 쉼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아내가 예전부터 강조해왔던 것이어서 저도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삶에서 많은 외부 환경의 영향, 스트레스(학업, 친구, 목표 등등) 등이 있는데 충전 및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집이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출하는 이유는 밖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집에서까지 받게 되니 자신의 회복을 위해 집을 나가서 다른 곳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안식처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부모들이 먼저 자신의 가정을 안식처라고 생각해야 아이도 그것을 느끼고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아이에게 안정적인 심리와 환경을 주기 위해서는 부부의 사이가 좋아야 아이의 상태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모든 것을 부모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부모의 표정, 말투, 행동 등 부모끼리 숨긴다고 숨겨보았자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를 관찰해왔기 때문에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알아차립니다.
부부의 사이가 안 좋은데 아이들한테만 잘한다고 해도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내도 항상 얘기한 것이 우선순위는 아내(부부)가 먼저이고 아이는 그다음이라고 합니다.
아내와의 사이가 좋다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그런 모습이나 행동이 보이기 때문에 낙수효과로 인해 아이도 함께 좋은 방향으로 성장한다고 봅니다.
아이가 문제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우선 부부의 관계도 괜찮은지 한번 점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아이가 느끼고 배워야 할 일
철저한 정지시간은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이것은 두뇌에 가장 효과적인 일 중 하나이다.
mobile e-book : 238p
나쁜 습관은 불충분한 수면에 의해 더 악화된다.
mobile e-book : 267p
올빼미형의 생체 시계는 전자기기에 대한 노출에 의해 지연된다.
mobile e-book : 295p
부모나 아이나 모든 인간은 불충분한 수면 상황에 이르면 긴장, 초조, 불안, 우울, 신경질적 등 정상적인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면 환각, 환청, 언어장애 등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수면은 굉장히 중요하며, 전등이 개발된 이래로 인간은 고도화된 사회를 얻었지만 반대로 불면증이라는 것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항상 밝게 비춰주는 스마트폰이 개인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으며, 재미로 인해 중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넘쳐나는 정보의 양으로 인해 인간이 정말 쉴 수 있는 시간은 도대체 언제인지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스마트폰이나 TV 등으로 드라마, 영화, 만화 등 많은 것을 보면서 배우지만 자연을 느끼고 스마트폰 없이 사는 삶을 꿈꿀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 더욱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되면 너도나도 함께 보고 그 내용을 공감해야 우리가 함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음의 상태를 느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계도 사람도 너무 과부하가 되면 고장 나고 과열됩니다.
쉼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책에서는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끔은 하늘도 보면서 구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구경하고, 어딘가 놀러 가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결혼 전에 혼자 여행 가기를 좋아했는데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은 나 자신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정리할 시간을 얻었던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혼자 캠핑을 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오롯이 스마트폰이나 다른 외부 환경이 영향 없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것을 아이들도 함께 느끼고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족끼리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좋다고 봅니다.
3. 진짜 공부를 알려주자
아이가 스스로 '우리 부모님은 내 점수보다 나에게 더 신경을 쓰시지'라고 생각
mobile e-book : 196p
이른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많은 것도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mobile e-book : 324p
대부분의 아이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시각화하고, 부정적 사고에 대응하고, 예상과 다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의 전략을 배우지 않는다.
mobile e-book : 383p
제가 생각하는 공부란 학업(성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업은 언젠가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부분이지만 인생에 대한 공부는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부모가 대신해 준다면 아이는 문제 해결능력을 배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돈으로 모든 것을 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간은 예측하고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상황은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은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며, 경험을 통하여 얻어지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배울 수 없다고 봅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것은 간접경험을 느끼고 자신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학업적으로는 뛰어나더라도 사기를 안 당하는 것이 아니며,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업이 아닌 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찰하고 탐구하면서 자신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있고, 각자의 능력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 부분을 먼저 찾은 사람이 성공한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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